로지텍 MK240 무선 콤보 개봉기 및 사용기
작업책상 좌측에 사이드 책상을 두게 되면서..
우측에 있던 모니터를 사이드 책상으로 옮기면서 세컨 컴퓨터의 모니터를 메인컴퓨터랑 같이 쓰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무선키보드, 마우스가 편할것 같아 무선 키보드마우스 콤보 셋트를 구입하게 되는데...
[주저리 주저리...]
----- 본론을 원하시다면, 여기서부터 읽으시면 됩니다. -----
택배박스를 열어보니, 약간의 뽁뽁이와 함께 로지텍 박스가 보입니다.
이 제품을 구입한 이유는 서브용으로 쓸거라, 숫자 키패드까지 있는 큰 사이즈가 필요없고, 이왕이면 USB포트 하나로 쓸 수 있는 키보드마우스 콤보가 좋을것 같아서 구입했습니다.
..는 사실 컴퓨터 책상의 키보드 넣는 서랍에 키보드와 마우스를 넉넉하게 넣고 싶어서지요.
양쪽 포장을 뜯고..
구성품으로는 키보드, 마우스, AAA타입 건전지 2쌍, USB 수신기가 있습니다.
USB 수신기가 다른제품에 비해 좀 큰감이 있지만, 저는 데스크탑에 꽃아서 쓸거라 문제될 부분이 아닙니다.
마우스 크기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제닉스M1, 로지텍MK240, 로지텍M525]
휴대성을 타킷으로 했는지 작습니다.
다만 높이가 낮은편이라 손이 좀 큰 저에겐 작은감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제가 메인 데스크탑에 사용하는 키보드랑 크기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확실히 작긴 합니다. ㅎㅎ
키 크기는 12인치 노트북 키보드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마우스와 키보드에 건전지를 넣어보았습니다.
AAA타입 건전지를 2개 사용하며, 로지텍에서는 마우스 1년사용, 키보드 2년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키보드 서랍장에 제품을 넣어보았습니다.
작은 사이즈 덕분에 두개다 여유롭게 들어가며, 마우스 사용시에도 여유롭습니다.
----- 제품 사용기 -----
1. USB 수신기가 큰 느낌이 있습니다.
데스크탑에 연결해서 사용한다면 문제는 되지 않지만, 노트북 및 테블릿PC등 휴대용 기기에 연결하기엔 수신기가 좀 크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2. 키보드나 마우스에 수신기 서랍장이 없습니다.
이것 역시 데스크탑에 꽃아놓고 쓴다면 상관없습니다만, 노트북같은 휴대용 기기에 사용시 수신기를 잘 관리해야 합니다.
키보드의 높이가 좀 있던데, 공간상 충분히 서랍장을 만들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만들지 않는건 아이러니하네요.
3. 키보드는 펜타그래프 방식이나, 느낌은 펜타와 멤브레인의 중간입니다.
이 키보드는 펜타그래프처럼 가볍게 쳐지는 느낌이 없고, 멤브레인의 둔탁한 느낌이 조금 있습니다.
4. 키보드에 스위치가 없습니다.
마우스는 있지만, 키보드는 전원을 ON/OFF를 하는 스위치가 없습니다.
그럼 항상 켜져있다는 소리인데, 제조사에서는 이런 상태로 2년 사용가능하다고 밝힌걸 보면, 전원 효율이 좋나봅니다.
더 써보고 내용을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5. 마우스 높이가 낮은 편입니다.
쓰는데는 큰 지장은 없지만, 마우스의 높이가 낮다보니 손이 큰사람은 불편함을 느낄수도 있겠네요.
6. UEFI 바이오스 사용시 키보드, 마우스 사용이 가능합니다.
무선이지만, UEFI 바이오스에서 키보드와 마우스 정상 사용가능합니다.
* 테스트한 제품 *
- GIGABYTE B75-D3V
- ASRock H61-HVS
- LG 15UD560-KX50K (LG 울트라PC)
- ASRock K10N78M (2016/04/09 추가)
7. 키보드의 두께가 좀 있습니다.
크게 문제될 부분은 아니지만, 얇은 키보드를 좋아하는 사람은 높이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저는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우며, 마우스 높이가 낮은것 빼고는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ㅎ
이상으로 개봉기 및 사용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