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BX100 (120GB) SSD 간단후기
곧 생길 노트북에다가 장착하려고 저렴한 SSD를 찾던도중, 아래와 같은 후보랑 고민을 많이했습니다.
물론, SSD는 아무거나 선택해도 하드보다는 빠릅니다만 SSD에 대한 잔지식 때문에 아무거나 선택하기엔 꺼려지더군요.
샌디스크 Z400S (128GB)
삼성 850 EVO (120GB)
샌디스크 플러스 (120GB)
마이크론 BX100 (120GB)
넷 중 삼성 850 EVO가 낫지만, 이미 쓰고있기 때문에 마이크론 BX100을 선택하였습니다.
샌디스크는 15nm의 MLC 낸드를 사용했지만, DRAM이 없는 SM2246XT 컨트롤러 때문에 4K속도가 쳐진다고 합니다.
제가 선택한 마이크론 BX100은 보급형 모델로서,
16nm의 MLC 낸드와 DRAM이 존재하는 SM2246EN 컨트롤러를 사용해서 가격대비 괜찮다고 판단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주문한 SSD가 도착했습니다.
3.5인치 가이드까지 포함해서 4만원 후반대의 가격으로 주문했습니다.
제품 실물 모습입니다.
박스 안에는 두께를 2.5인치 표준사이즈로 맞추기 위한 가이드와 Acronis사의 True Image HD의 시리얼 넘버가 있습니다.
메인 컴퓨터는 SATA3포트가 한개밖에 지원을 못해, SATA 포트를 변경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최근에 장만한 스카이레이크 서브 컴퓨터에는 H110 보급형 보드지만, SATA3 포트가 4개나 지원되서 SSD 테스트에 편리합니다.
디스크2, 정상적으로 잘 인식되었습니다.
HD Tune를 사용한 속도측정, 무난한 읽기속도를 보여줍니다.
사실 SATA3 SSD는 500MB/s대로 평준화되었죠.
다행이 베드없이 정상입니다.
크리스탈 디스크 인포로 SMART값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역시 문제가 없었습니다.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로 성능을 측정해 보았습니다.
공식적으로 읽기속도 535MB/s, 쓰기속도 370MB/s가 나온다고 합니다.
실제 측정결과 읽기속도는 공식속도를 살짝 상회하지만, 쓰기속도가 낮은 편입니다.
OS 구동시 체감이 많이되는 4K부분은 괜찮은 성능을 내어주고 있습니다.
말이많은 실리콘 모션 컨트롤러와 16nm의 MLC 낸드를 사용한 마이크론 BX100 SSD..
대신 가격이 저렴하고, 무엇보다도 MLC 낸드를 사용했기 때문에 괜찮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간단한 작업을 주로 처리할 노트북에 사용할것이기 때문에 사용에 문제는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