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쓰는 글이군요. 새해에도 겨울을 잉여롭게 보내고 있습니다. -- 게시글 제목대로 전원이 안켜지는 메인보드는 비상용 컴퓨터에 쓰고 있었던 메인보드로 갑자기 돌연사(?)를 하는 바람에 구석에 짱박혀있던 메인보드입니다. 메인보드는 폭스콘사의 G31MX-K (늑대와여우 컴퓨터 OEM). 증상은 전원이 안들어옵니다. CPU팬도 돌지 않습니다. 폐기하기엔 외관이 좋아서 한동안 집 한쪽 구석에 있었습니다. 혹시나 모를 작동을 위해 대충 연결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역시 전원은 켜지지 않았습니다. 외관상 콘덴서는 부푼것이 없고, 그냥 전원이 켜지지 않는 증세라 하드웨어적인 비전문가한테는 폐기밖에 답이 없다고 생각하던 찰나에..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메인보드에도 냉납증세가 있다고 합니다. 어자피 고장난 보드기 때..
계속 컴퓨터 조립글만 올리네요;; (이러다가 컴퓨터 조립만하는 블로그가 되겠습니다. ) 제목 그대로 집에 남는 부품을 사용하여 가상머신 대용 PC을 조립해보려고 합니다. * 가상머신이란(Virtaul Machine)? 또 하나의 컴퓨터를 소프트웨어적으로 구현한 것. 즉, 컴퓨터 안에 컴퓨터를 만드는것으로 재부팅하지 않고서 동시에 여러개의 운영체제를 구동할때 사용합니다. 프로그램 테스트나 새로운 운영체제를 깔아볼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합니다~ 가상머신은 새로운 컴퓨팅 환경을 대부분 구현해주지만, 실제 PC만큼 세세한 부분까지는 구현하지 못합니다...는 핑계고 어쨌든 집에 남는 부품으로 컴퓨터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새 컴퓨터가 될 (굴러다니는) 부품들을 모아보았습니다. 물론, 사진과 같이 컴퓨터 케이스를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