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린필드 시스템이 있는데, 내 예전 메인컴이였다.

    현재는 부모님께서 사용하시지만, 아직도 충분한 성능을 내준다.


    린필드는 45nm 공정에서 제작된 네할렘 아키텍쳐 기반의 보급형(?) CPU인 1세대 i5, i7이다. 


    린필드 시스템 사양은 다음과 같다.

    CPU : Intel Core i5 750 @ 2.66GHz (45nm, 쿼드코어)

    M/B : 기가바이트 P55-USB3L

    RAM : 삼성 DDR3 PC-10600 @ 8GB (2GB -X4)

    VGA : AMD Radeon HD 7750

    SSD : 샌디스크 X110 (128GB)

    ODD : LG DVD-Multi

    POWER : 제이씨현 UDEA Real 500W



    샌디브릿지 CPU가 워낙 린필드에 비해서 성능, 발열, 전력효율까지 대체적으로 개선해서 나온 프로세서기 때문에...

    린필드도 나쁘진 않지만 좀 뜨거운 CPU이다.  (볼륨필드가 꽤 뜨거웠기 때문에;;; )

    CPU에 로드가 걸리면 정품쿨러라 그런지 쿨러가 좀 시끄러워서 발열 및 소비전력을 잡아보기 위해 전압다이어트를 해보기로 했다.





    - 아이들시 CPU 전압/온도/소비전력 -

    아이들시 온도, 전압, 소비전력은 대체적으로 양호해 보입니다. 

    전력관리 기능을 켠 상태이며, 쿨러는 먼지청소한지 2달정도되서 상태는 양호합니다.





    - 프라임95를 사용하여 풀로드시 전압/온도/소비전력 -

    프라임95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CPU에 풀로드를 약 5분정도 걸어줬는데, CPU 소비전력이 급격하게 증가했네요.

    전압도 1.216V정도 나오고 있으며, 정품쿨러라 그런지 온도도 조금 높습니다.




    바이오스에서는 CPU전압 관리를 자동으로 하도록 되어있네요. 

    기본전압은 1.28125V로 잡혀있습니다.  조금 높은편이죠.

    차근차근 낮춰보도록 하겠습니다.


    1.2V = 아이들시 61.8W / 풀로드시 145.8W / 풀로드시 온도 74도 => 테스트 통과

    1.1V = 아이들시 61.6W / 풀로드시 137.6W / 풀로드시 온도 68도 => 테스트 통과

    1.05V = 부팅실패(블루스크린)

    1.075V = 아이들시 58.8W / 풀로드시 131.4W / 풀로드시 온도 64도 => 테스트 통과

    1.0875V = 아이들시 59.4W / 풀로드시 133.2W / 풀로드시 온도 64도 => 테스트 통과


    테스트 기준은 프라임95를 통해 풀로드 테스트를 15분동안 문제없이 통과했을 경우로 했으며,

    1.075V에서 테스트를 통과했으나 혹시나 모를 안정성을 고려해서 전압을 조금 준 1.0875V로 셋팅하기로 했습니다.





    - 1.0875V로 셋팅시 아이들시 전압/온도/소비전력 -

    아이들시 소비전력은 59.4W로 생각보다 많이 줄진 않았습니다.





    - 1.0875V로 셋팅된 풀로드시 전압/온도/소비전력 -

    기본전압 상태에 비해 소비전력과 온도가 많이 낮아진 모습입니다.

    이 상태에서 풀로드를 약 1시간정도 걸어주었는데 시스템에 아무 이상없이 잘 작동했습니다.



    간단이 CPU 전압다이어트만으로 소비전력과 온도를 낮춰서 팬소음을 감소시키니 좋네요.  ^^


    Posted by 어벤저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