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샌디컴퓨터 조립기

학교 연구실에 컴퓨터가 있는데 (E5200, 2GB, 8600GT)

똥컴퓨터는 아니지만 요즘 쓰기에는 좀 많이 부족한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좀 더 나은 컴퓨터를 맞춰보기로 했습니다.

CPU, 메인보드, 메모리, 하드디스크는 중고로 구했고, 케이스와 파워만 새제품으로 구입했습니다.  (새 컴퓨터 느낌이 나도록...)

CPU : Intel Celeron G550 @ 2.6GHz (샌디브릿지, 듀얼코어)

M/B : ASUS P8H61-M LX3 R2.0

RAM : 삼성 DDR3 PC-10600 @ 2GB-X2

VGA : Intel HD Graphics (현재는 내장그래픽 이지만 듀얼모니터를 사용해야하므로 저가 그래픽카드 장착 예정)

HDD : 시게이트 250GB (7200rpm)

PSU : 마이크로닉스 사이클론2 400W

Case : NCORE 크론

H61칩셋을 사용한 에이수스 보급형 메인보드입니다.

셀러론 CPU와 함께 게임등을 안할 예정이므로 괜찮습니다.  (다만 USB 3.0 미지원은 아쉽네요;; ㅎ)

기가바이트, 애즈락, 바이오스타, 페가트론 메인보드를 사용해본 저로썬 처음 써보는 메인보드 제조사입니다!

ASUS 하면, 훌륭한 메인보드 제조사로 알아줍니다.

시게이트 3.5인치 250GB 하드디스크 입니다.

사실 SSD를 장착하고 싶었으나, 아무리 싸졋어도 용량대비 비싸고 해서 중고 250GB 하드디스크로 버티려고 합니다.

다행히 베드섹터 및 재할당섹터가 없네요. ㅎ

마이크로닉스 사이클론2 400W

사실 이 사양에는 저가형 뻥파워를 써도 됩니다만..

파워의 효율 및 양질의 전원공급을 비롯한 안정성을 위해서 정격 400W 파워로 구입했습니다.

ABKO NCORE 크론 미니타워 케이스

이 사양에는 덩치큰 케이스는 불필요하다 생각되어 작은 케이스로 골랐습니다.

ATX파워를 사용하며, 메인보드는 ITX/mATX 폼펙터를 사용합니다.

다만 저가형이라 그런지 철판이 약한게 아쉽네요.

 

케이스 옆면입니다.

케이스의 너비를 줄이기 위해 앞쪽에 하드디스크 가이드가 있네요.

내부는 올 블랙으로 도장되어 있어 허접한 싸구려같은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회색보다는.....)

메인보드를 장착해주고, 전면 플라스틱을 분리한후..

하드디스크를 장착해줍니다.

파워도 장착해주고

커넥터는 20+4핀 메인커넥터, CPU보조 커넥터, SATA커넥터 하나만 필요합니다만...

보통 정격 제품을 구입하면 불필요한 커넥터들이 많더군요 ㅠㅠ

미니 케이스에 간단하게 컴퓨터를 조립하는 경우 선정리에 애를 먹습니다. 

으아 선정리!!!!!

컴퓨터를 조립하고 전원을 넣어보았습니다.

잘 작동합니다.

  

여담으로 소비전력입니다.

풀로드 테스트는 해보지 않았지만, 대기전력과 아이들전력입니다.

스카이레이크 못지않게 착한 소비전력을 보여주고 있네요.

부품마다 다를 수 있지만, 측정했던 아이들시 소비전력입니다.

펜티엄 듀얼 E5400 / 기가바이트G31 / 2GB RAM / 내장그래픽 / 크래프트코리아 500W = 45W

펜티엄 듀얼 E5400 / 기가바이트G31 / 2GB RAM / 내장그래픽 / 잘만 400LE-2 400W = 35W

Core i5 750 (1.0875v 전압다이어트) / 기가바이트P55 / 8GB RAM / 라데온HD 7750 / UDEA Real500 500W = 59.4W

Core i5-2400 / 애즈락H61 / 8GB RAM / 내장그래픽 / 기가바이트 500W = 42W

Core i3-6100 / 기가바이트H110 / 8GB RAM / 내장그래픽 / 마이크로닉스 클래식2 500W = 25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