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LG 노트북을 샀는데, 하드디스크 모델이라 답답함을 느껴 SSD를 추가 장착하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SSD가 장착된 모델을 사려고 했는데... 기본 장착된 모델은 신뢰가 안가서 일부로 하드디스크 모델로 구입했습니다. 

    (신형 LG 울트라 그램은 인텔 535 SSD가 들어갔다고 하네요... )




    노트북 위에 올려놓은 두개의 삼성 850 EVO

    흰색 노트북 특성상 때가 잘타므로 문구점에서 OHP 필름을 사서 적당한 사이즈로 작업후 붙여줬습니다.

    으아아아악!!! TLC!!

    왜 두개냐고요?

    이 노트북에 장착하려고 샀었는데, 역시나 돼지목에 진주목걸이였습니다.  ㅠㅠ

    노트북에 M.2 SATA 슬릇이 있어서, 그 부분에 SSD를 장착하려고 했습니다.


    기존의 하드를 빼고, 두개의 SSD로 구성하여 초저소음으로 쓰려고 했으나..

    널널하게 쓰고싶어서 250GB SSD + 1TB HDD 조합으로 쓰기로 했습니다.




    M.2 SATA (6Gbps) 방식의 삼성 850 EVO SSD!

    TLC지만 3D V-NAND의 힘을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노트북을 분해하기 위해 뒤집었습니다.

    윗쪽에는 바람 흡입구멍과 제품 정보가 담긴 스티커가 붙여져 있습니다.

    아랫쪽에는 하만카돈 스피커가 있습니다.  (실제로 듣어보면 소리가 크고, 꽤나 괜찮습니다.  )




    나사를 풀고..




    상판과 하판을 살살 분해한뒤...




    뒷판을 열어보았습니다. 

    확실히 울트라씬 계열이 분해가 간편합니다...

    좌측 위에는 2.5인치 하드디스크가 있고, CPU와 GPU의 발열은 두개의 팬을 통해 열을 식혀주는 구조입니다.  한성...ㅠㅠ

    아래에는 배터리와 스피커가 있군요.

    제가 장착할 M.2 (SATA)슬릇은 가운데에 있습니다.




    이렇게 SSD를 장착해주고..

    뚜껑을 닫아 재조립하기 전에 다른부품들도 보기로 했습니다.




    배터리는 LG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7.6V, 52.06Wh (6850mAh)의 스펙을 갖고 있습니다.




    메모리는 삼성 DDR3L PC-12800 8GB를 사용하고 있군요.  (슬릇은 1개)

    그래도 나름 스카이레이크인데 DDR4도 아니고 DDR3L이라 아쉽군요.

    DDR3L도 충분히 빠르고, 문제만 없다면야 만족합니다.  ㅎ




    하만카돈 인증을 받은 스피커라고 합니다.

    유닛이 동그랗고, 푹푹 들어갑니다.  ㅋ




    Core i5 6200U와 GeForce 940M의 열을 식혀주는 방열판과 팬입니다.

    두개의 팬으로 열을 식혀주고 있으며, 평소에는 돌지 않다가 컴퓨터에 로드가 걸려 발열이 60도정도 되면 작동하는듯 합니다.


    이렇게 다시 역순으로 재조립을 해주면 됩니다.


    끝!


    Posted by 어벤저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