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는 기말고사가 한창 진행중인 기간입니다.

    블로그에 올렸던 여러 컴퓨터들은 제 손을 떠난게 많습니다.  ㅋ... (변덕스럽죠)



    예전에 윈도우98용 본체를 만든다면서 바이오스타 865GV-Micro478 보드를 중고로 사서

    98머신으로 굴리고 놀았습니다만, 박스안에 고이 은퇴시켰습니다.


    네이티브로 레트로 머신을 굴리는 것도 좋지만 98을 자주 쓸 것도 아니고...

    활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좀 더 높은 사양이 좋을 것 같은게 좋다고 판단했습니다.



    잡소리를 그만하고 본론으로 돌아가서.



    씨퓨보드(CPU + 메인보드) 셋트로 데려온 ECS 945GCT-M2/1333 메인보드 입니다.

    장착된 CPU는 Intel Pentium Dual-Core E2160


    인텔 775소켓 CPU를 사용하고, 945GC 칩셋을 사용합니다. 

    램은 DDR2를 사용하며, 945GC칩셋을 사용하지만 O.C를 통해서 FSB를 1333MHz까지 지원합니다.

    CPU는 최대 Core2 Duo E8600 울프데일 까지 지원합니다. 

    (단, 켄츠필드와 요크필드는 지원하지 않으며 울프데일 셀러론, 펜티엄을 지원하는진 잘 모르겠습니다.  <- 제조사 홈페이지에서는 E8xxx 시리즈까지 지원한다는데 다른 울프데일 시리즈는 나타나지 않았네요.  )


    보드 상태는 나쁘지 않은데, 백패널쪽이 녹이 있어서 저번에 했던것 처럼 쿠킹호일을 사용해서 녹을 제거해 보려고 합니다.




    연식이 있어서 그런지 사용감이 많습니다.



     


    군데군데 녹이 있습니다.




    면봉에 물을 묻혀서 문질러보니 녹이 닦여나옵니다.




    면봉으로 물을 묻혀준 다음 쿠킹호일로 쓱쓱 닦습니다.




    녹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지만, 녹이 줄어든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작은 부위는 닦기 힘듭니다..  )




    옆쪽에도 녹이 있네요.




    틈이 좁아서 쿠킹호일로 문대기가 힘듭니다.  (쿠킹호일이 찢어지기도 하고요... )

    안에 나무젓가락이나 이쑤시기 같은걸로 넣어서 하면 됩니다.


     

     


    백패널도 슥슥 문대줍니다.

    물티슈로 닦아보니 까만게 많이 나오네요.




    녹은 완전히 제거하지 못했지만, 전보단 완화된 모습입니다.  (백패널쪽을 많이 문댔더니 맨들맨들 합니다.  )

    더 제거해보려고 했지만, 잘 안되고 힘들어서 여기에서 마치려고 합니다.

    어자피 년식도 있기도 하고, 뒷쪽에 둘거라 딱히 상관은 없습니다.



    시험 끝나고 이 부품으로 조립된 컴퓨터에 관한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어벤저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