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GHz 오버 안정화후

    린필드를 봉인하기전에 한가지 엉뚱한 생각이 났습니다.


    "뻥파워에 전기 많이먹는 컴퓨터를 물리면 어떻게 될까?  터지지 않을까..? "


    그래서 바로 시도해 보았습니다.




    사용될 파워는, 예전에 친구한테 받은 GBC사의 GBR-400 (400W) 파워입니다.

    GBC회사는 처음듣어보는 회사이며, 현재는 없는 회사입니다.

    400W라고 표기는 하고 있지만 뻥파워일것 같습니다.




    파워의 스펙은 대충 이렇습니다.

    파워의 스펙대로라도 나와줬으면 좋겠네요.

    아래 인텔 ATX12V 2.03v 규격을 따르고, 펜티엄4라고 써져있는걸 보니 연식이 꽤 있는걸로 보입니다.




    바로 컴퓨터에 연결해 보았습니다.

    이미 3.8GHz O.C된 컴퓨터이기 때문에 걱정됩니다.




    부팅에 성공했고, 바로 프라임95를 사용하여 풀로드 테스트에 들어갑니다.

    조마조마 합니다만, 아직 문제는 없습니다.




    풀로드시 소비전력입니다.

    240W 중반정도 점유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쓰던 파워가 230W 중반을 점유한것을 보아 이 파워는 효율이 더 떨어지는걸로 보입니다.

    (참고로 기존파워 50%구간에서 77%이므로, 이 파워는 50%구간 효율이 75% 이하로 판단.  )




    12분 정도 더 돌려봤는데 꺼지지 않고, 별 문제없이 잘 작동합니다.


    다만!!


    파워에서 뜨거운 열풍이 나오네요;;

    파워를 겨냥한 히터가 되었습니다..


    두개의 80mm FAN으로 열심히 열을 식히나 그 열은 뜨거운 바람이 되었습니다.

    이러다가 문제가 생길것 같아 시스템을 바로 종료했습니다.

    흥미로운 실험이었지만, 목숨을 담보로 계속 진행하기엔 두렵네요.


    Posted by 어벤저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