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마지막 탐방입니다.


    ========== 목차 ==========

    1. 우분투(Ubuntu)

    2. 쿠분투(Kubuntu)

    3. 주분투(Xubuntu)

    4. 루분투(Lubuntu)

    5. 우분투 마테(Ubuntu MATE)

    6. 우분투 그놈(Ubuntu GNOME)

    7. 에듀분투(Edubuntu)

    8. 우분투 스튜디오(Ubuntu Studio)

    9. 리눅스 민트(Linux Mint)

    10. 하모니카 리눅스(HamoniKR)

    ========================


    9. 리눅스 민트(Linux Mint) - 2016/08/21 기준 최신버젼 : 2.1 RC1 (리눅스 민트 17.3 기반 = 우분투 14.04 LTS 기반)

    ▲ 하모니카 공식 로고 (공식 사이트 : http://hamonikr.org/)


    하모니카 (HamoniKR) 는 대한민국의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운영 체제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하여 2013년,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이 약 2억 원의 예산을 투자하고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이 개발한 리눅스 기반 개방형 운영 체제이다. 2020년까지 공공기관 데스크톱 PC의 대다수를 독자 운영 체제 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됐다. 자바, 플래시웹 플러그인이 포함돼 있어 설치가 쉬운 리눅스 민트 17 마테 버전을 기반으로 개발된 리눅스 민트의 배포판이다. 하모니카는 한글화 서비스, 사용자 인터페이스, 사용자경험 등을 중점적으로 개선하여 별도의 한글 설정 없이 바로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한다. 또한 하모니카는 오픈 소스이며, 개방형 운영 체제임을 중시하고 있다.

    또한, 처음 하모니카 베타버전이 나왔을 때 우리은행 인터넷뱅킹이 불가능했으나 한 하모니카 커뮤니티 참여자가 문제를 해결했고 이에 대한 성공사례를 공유하기도 했으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100% 한글화를 위해 리눅스 민트의 원본 문장을 올려 누구나 번역할 수 있게 만들었기도 하다.


    - 출처 : 위키 백과


    하모니카는 정부에서 윈도우의 의존을 줄이기 위해 예산을 투입해 개발한 리눅스 민트 기반의 리눅스라고 합니다.

    사용하기 쉬운 한국형 리눅스라고 하는데 개발속도도 더디고, 무엇보다도 MS공화국인 대한민국에서 일반 사용자에게 이 리눅스가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거의 없다는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하모니카도 2번의 과정을 거쳤지만 엄연히 우분투 기반이므로 탐방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 데비안 -> 우분투 -> 리눅스 민트 -> 하모니카


    탐방은 항상 그랬듯이 가상머신에 설치한 후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x64)

    버젼은 2.1 RC1이며, 이 버젼은 리눅스 민트 17.3..... 우분투 14.04 LTS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현재는 출시 후보단계로 개발중인 버젼입니다.  올 하반기에 2.2버젼을 공개한다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




    나는 리눅스 민트다! 라고 밝히는 하모니카 리눅스.

    리눅스 민트 기반이라 그런지, 하모니카 또한 리눅스 민트와 같은 화면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아래에 깨알같은 HamoniKR 로고가 보이는군요.




    리눅스 민트와 같이 조용하게 부팅을 시작합니다.



      


    리눅스 민트의 라이브 부팅이 완료되었습니다.  바탕화면의 하모니카 설치를 클릭하시면 설치를 진행합니다.

    제가 받은 버젼은 Plank Dock + Numix ICON 테마팩버젼이라 리눅스 민트랑 느낌이 다릅니다.




      


    파티션을 설정하고 설치를 계속합니다.

    늘 그랬듯이 스왑 파티션 1GB를 잡고, 나머지는 루트 파티션으로 잡았습니다.

    (리눅스 민트는 파티션 설정창에서 화면이 길어지는 문제가 있었는데 다행히 하모니카는 그 문제가 없었습니다.  여기에선 해상도가 낮아서 버튼이 가려지긴 했는데 클릭할 순 있습니다.  )



      



    시간대 설정, 키보드 언어설정, 사용자 설정을 마치고 ~



      


    설치를 시작합니다.

    여기에서도 "나는 리눅스 민트야!"라고 알려주고 있네요.



      


    로그인창은 리눅스 민트처럼 화면이 슬라이드 형식으로 바뀌고 있고, 환영합니다도 리눅스 민트가 반겨주고 있습니다.

    다른 배포판처럼 하모니카만의 특성이 강했으면 좋겠습니다. 

    개발이 더뎌서 그런지 리눅스 민트(는 맞지만...) 느낌이 강합니다.




    하모니카의 테마버젼(Plank Dock + Numix ICON)을 받으면 사진과 같이 맥 느낌이 납니다.  ㅎㅎ



    하지만 개인적으로 예전버젼의 아이콘과 독이 예쁘다고 생각되네요.



      


    상단 작업표시줄에는 날씨정보까지 나오며, 한국형 리눅스라 그런지 한영키로 한글 입력이 매우 잘 됩니다.

    심지어 한영키가 따로 없는 외산 노트북, 외산 키보드등 우측 Alt키를 이용한 언어 변환도 잘 지원합니다.

    예전엔 따로 설정을 해줘야 하는데 하모니카는 그런 불편함이 덜었습니다.

    사실 한영키로 한글 입력하는건 우분투 16.04 LTS버젼부터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디스크 점유율은 약 5.8GB로 다소 많이 먹고있으며, 메모리 점유율은 400MB 중반대로 순정 우분투에 비해 낮은편입니다.




    하모니카 리눅스는 리눅스 민트 MATE를 기반으로 하였기 때문에 메뉴 구성은 MATE 환경이랑 동일합니다.

    즐겨찾기를 보면 컴퓨터 유지보수를 편하게 할 수 있는 툴들이 마련되어 있네요.




    하모니카의 특징이라면, 일부 명령어를 한글화 시켰다고 합니다.

    크롬설치, 파폭제거같은 명령어가 대표적이라고 합니다.

    크롬설치를 입력하고 엔터를 치니 크롬이 자동적으로 설치가 되고 있습니다.

    물론, 일반 리눅스에서도 alias를 이용해서 단축 명령어를 만들수 있습니다.

    하모니카 역시 이런 방식으로 단축 명령어를 사용하고 있고요.




    하모니카에서 사용하는 단축 명령어들 입니다.


    탐방 끝!



    여름동안 우분투와 친구들이라는 주제로 10개의 리눅스를 가상머신에 설치해보고 간략하게 둘러보았습니다.

    그냥 대충 둘러보는게 대부분이였고요.

    저 역시 다양한 우분투 배포판을 듣기만했지, 설치해서 사용하게 된건 이번 계기를 되서 알게 되었습니다.

    좋은 경험이였고, 이상으로 우분투와 친구들 탐방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끝!


    Posted by 어벤저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