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 컴퓨터에 리눅스(Zorin OS)를 깔아서 사용하고 있었는데,윈도우 환경이 필요하게 되어서 멀티부팅을 하게 되었다.

    (물론 Virtual Box 같은 가상머신을 사용했는데, 성능이 영 나오지 않아서;;; - 셀로론 주륵.. )


    UEFI를 지원하는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는지라, UEFI 모드로 윈도우10을 설치했다.  (UEFI를 지원하나 페가트론이라 마우스를 지원안하는 구형바이오스다...ㅠㅠ)

    그리고 우분투(사실은 우분투 파생형인 주분투)를 설치했다.  (버전은 14.04 LTS)

    만...




    !?!?!?

    사진과 같이, 우분투가 부팅이 안되는것이다.

    "최소한의 Bash 라인 편집만을 지원합니다.  "


    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해본결과, 박정규님의 블로그에서 내가 원하는 정보를 찾았다.

    보아하니, 윈도우에서의 빠른시작 켜기를 헤제하고, 바이오스상에서도 빠른 부팅 기능을 껐다.

    그리고 EFI 파티션에다가 부트로더를 설치했다.  (전에는 /dev/sda에다가 설치했었다... )




    이럴수가???

    정상적으로 부팅이 될 줄 알았으나, 똑같은 화면으로 켜지지 않았다.

    인터넷을 더 알아본 결과, EFI 환경에서는 리눅스 부트파티션이 XFS 파일시스템을 사용하여 멀티부팅시 이와같이 켜지지 않는 문제가 있다고 한다.

    "즉, Grub 버그라는 소리다...!?" - 리눅스 단독으로 설치시에는 잘만 부팅됬는데...


    박정규님의 블로그에서는 우분투를 EXT4 파일시스템으로 설치해서 정상부팅이 가능했던 것이다.

    그래서 /boot 파티션만 EXT4로, 루트(/) 파티션을 XFS로 설치했다.  (물론, 루트 파티션을 EXT4로 설치해도 된다.  )




    파티션이 참 많다...




    문제없이 부팅이 잘 되었다.


    주분투14.04 LTS(= 우분투 14.04 LTS)가 부팅이 정상적으로 잘 되었다.

    혹시 15.10 버전에서 고쳐졌을까 해서 깔아보았으나, 여전히 Grub 문제로 인해 부팅이 되지 않았다. 

    빠른시일내 고쳐줬으면 좋겠다..


    그나저나 페도라나 Cent OS같은 리눅스도 이런 문제가 있는지 궁금하다.  (Grub를 썼으면 똑같을거야... 아마... )


    Posted by 어벤저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