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사 : 디엔디컴(DNDCOM)

    칩셋 : NVIDIA GeForce GT220 (512MB VRAM)

    용도 : DVI 출력, 유투브 동영상 가속기



    일주일전에 방 가구배치를 바꾸면서 옆에 세컨드 책상을 둘 공간이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세컨드 책상에 설치된 컴퓨터는 앉아서 TV(?)겸 유투브 시청용으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이 용도로는 저사양이면 충분하므로 추후 컴퓨터 스펙을 다운그레이드 시킬 예정입니다.



    친구한테 받아온 지포스 GT220 그래픽카드 입니다.

    원래 이 그래픽카드는 Core i5 2500K(!!?)에 장착되었던 그래픽카드라고 합니다.



    붉은색 기판의 그래픽카드로 사양은 대강...

    코어클럭 635MHz, 48개의 스트림 프로세서, 메모리는 GDDR2 512MB의 용량을 가졌으며 128비트 대여폭과 400MHz의 스펙을 가진.

    지포스 GT220 입니다.


    보급형답게 사이즈가 작으며, 2페이즈 전원부와 함께 58W의 TDP를 가지고 있습니다.  (= GTX750도 TDP가 58W)




    뒷판입니다.

    제품 정보와 시리얼을 확인하는 스티커가 붙여져 있습니다.




    모니터 출력포트로는 D-SUB와 DVI만 지원하고 있습니다.  (HDMI : ...?)




    중고 그래픽카드 답게 쿨러가 더럽기 때문에 쿨러 청소를 할 예정입니다.




    팬을 분리해 보았습니다. 

    먼지가 심하게 묻진 않았지만 위생적인 사용을 위해 깨끗이 청소를 할 예정입니다.



     


     Don't Remove this Sticker, Keep it for warranty 


    방열판을 떼려면 뒷판에 있는 나사를 제거해야 합니다.

    나사 한쪽에는 스티커가 붙여져 있는데 스티커를 훼손하면 워런티가 제거된다는 반 협박성 문구가 있습니다.

    하지만 GT220은 6년 넘은 유물이기 때문에 가볍게 제거해 줍니다.




    그래픽코어가 보입니다.

    6년 묵은 써멀에 가려져 있습니다.

    써멀이 워낙 굳어서 잘 닦여지지도 않습니다.




    최대한 닦으려고 노력했으나 포기하고 새 써멀을 발라줍니다.




    놀고 있는 775 보드에 조립하고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윈도우7에서 점수놀이를 해보았습니다.

    - 그래픽 : 5.1점

    - 게임 그래픽 : 4.8점


    구석기의 보급형 그래픽카드 답게 요즘 인텔 내장그래픽한테도 쳐지는 모습이지만,

    동영상 가속에는 충분한 성능을 내줄거라고 믿습니다.



     


    GPU-Z 프로그램을 열어보았습니다.

    요즘 그래픽카드에 비하면 초라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ㅠㅠ

    아이들시 온도는 34도.




    제가 메인으로 사용하는 GTX1060 3G모델과 비교하면 더욱 더 초라합니다...




    그래픽카드에 최대한 부하를 주는 프로그램인 OCCT를 실행시켜서 GT220을 열심히 갈구고 있습니다.

    11분정도 부하를 주어봤는데 최대 50도까지 올라갑니다.




    이 프로그램 역시 그래픽카드에 최대한의 부하를 주어 갈구는 Furmark 프로그램으로 온도를 측정해 보았습니다.

    최대 52도까지 올라갑니다.  (CPU 부하도 덤..?)




    TDP 58W정도 되는 그래픽카드를 저렇게 작은 방열판으로 50도 초반을 유지하는 비결은

    동영상과 같이 고 RPM을 유지하는 팬 덕분입니다.


    덕분에 CPU팬보다 그래픽카드 팬 소음이 제일 심합니다.  (무슨 프레스캇 쿨러를 보는줄 알았습니다.  )


    심지어 그래픽카드팬은 PWM도 지원하지 않고 고정 RPM으로 항상 팬이 쎄게 돕니다!! - 한 3000RPM정도?

    방금 먼지청소를 마쳤는데도 말이죠.


    제조사에서는 RPM셋팅을 일부로 저렇게 했을까요??



     


    소비전력 정보입니다.

    테스트에 사용된 시스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CPU : Intel Pentium E6500 @ 2.93GHz (울프데일)

    M/B : Foxconn G31MX-K

    RAM : DDR2 1.5GB (1GB + 512MB)

    PSU : TFX 350W (뻥파워인듯... )

    + 7200RPM HDD


    아이들시 소비전력 : 58W

    * OCCT로 VGA만 풀로드시 83.4W

    * Furmark로 CPU + VGA 풀로드시 : 108.4W




    저항~ 저항!!

    팬 소음이 거슬린 저는 팬에 저항을 달아 팬속도를 낮추기로 했습니다.

    보통 CPU쿨러등에 사용되는 저항은 20~70옴의 약한 저항을 사용하지만...

    저는 그런 저항은 없고, 갖고있는 저항 중 가장 약한 220옴 저항으로 낮춰 볼 예정입니다.


    저는 전자 전공자는 아닙니다;;;; << 물리시간에 배우잖아!!?




    사진과 같이 저항을 달아줬습니다.




    확실히 조용해서 좋군요!

    너무 조용해져서 CPU 팬소음에 묻힙니다...





    너무 조용해져서 우려했던 것처럼 OCCT 테스트에서 발열이 약 20도정도 더 올라갔습니다.

    저전력 그래픽카드라 막 80-90도를 넘진 않습니다만, 방열판을 만져보니 뜨겁더군요.

    저항을 만져봤는데 저항역시 뜨겁습니다;;



    추후에 50옴정도 되는 저항을 구해서 달아줘야 겠습니다.


    Posted by 어벤저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