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S TIGT-I (아톰D510 ITX 메인보드) 리뷰
오늘 소개할 메인보드는
간단한 파일서버를 위해 중고로 구입한 인텔 아톰D510 프로세서가 들어간 귀여운 ITX 메인보드 입니다.
- 전 주인이 청소를 안하고 보내줬네요...ㅠㅠ
메인보드 모델명은 ECS사에서 만든 TIGT-I
메인보드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제조사 : ECS
- 모델명 : TIGT-I
- 폼펙터 : mini ITX (170mm * 170mm)
- 메인 칩셋 : Intel NM10
- 바이오스 : Award BIOS
- CPU : Intel Atom D510 @ 1.66GHz (45nm, 2코어 4스레드)
- RAM : 2개의 DDR2슬릇, 667/800MHz 속도 지원, 최대 4GB까지 인식
- 확장 슬릇 : PCI-E 2.0 x1
- I/O : SATA2 *2, USB 2.0 *4(후면)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
더러운걸 싫어하는 저로썬 구석구석에 먼지가 있어서 청소작업을 해야만 했습니다...
먼저 청소기로 겉의 먼지를 제거했습니다.
방열판 구석구석에 먼지가 있어, 방열판은 따로 물청소를 해야겠군요.
좌측 : 아톰D510 CPU, 우측 : 인텔NM10 칩셋
한개의 방열판 속에서 CPU와 메인칩셋의 발열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CPU와 메인 칩셋 사이즈가 동일합니다.
아톰 D510 TDP : 13W - 상세 스펙
인텔 NM10 칩셋 TDP : 2.1W - 상세 스펙
우선 테스트를 위해 케이스위에 대충 커넥터만 연결해두었습니다.
- 메모리 : [EK Memory] DDR2 PC-6400 @ 2GB + [Samsung] DDR2 PC-5300 @ 1GB
- 파워서플라이 : 성호 300W (대기업 OEM)
- 하드디스크 : 시게이트 80GB (SATA)
바이오스에 진입한 화면.
흔하고 흔한 어워드 바이오스 모습입니다.
Standard CMOS Setup
날짜와 시간, 연결된 디스크 드라이브의 정보만 간략하게 나옵니다.
Advanced Setup
전혀 Advanced 하지 않는 ECS
CPU 관련 설정과 부팅순서등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Advanced Chipset Setup
메인보드 칩셋 관련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DRAM 클럭과 내장그래픽에 할당할 메모리 용량정도만 지정이 가능합니다.
Intergrated Periperals
I/O 관련 설정을 하는곳 입니다.
무려 AHCI를 지원하는군요!! SSD를 장착하면 SATA2와 CPU가 발목을 잡을겁니다..
Power Management Setup
전원 관련 설정입니다.
PC Health Status
PC건강, 컴퓨터의 상태(전압, 팬)을 설정하고 확인하는곳 입니다.
어자피 이 메인보드는 방열판으로만 열을 해소하는지라 딱히 의미가 없는듯 합니다.
Frequency/Voltage Control
ECS에서 만든 아톰보드 주제에 저 메뉴가 있는것 부터 의심을 해야합니다.
역시나 CPU 오버는 꿈깨야겠죠...?
부팅중~
이 화면이 워낙 빨리 지나가기도 하고, 모니터가 꺼졌다가 켜지는거라 핸드폰이 초점을 잘 못잡습니다.
테스트를 위해 윈도우7을 설치해봤습니다.
내장 그래픽은 Intel GMA 3150이고요. (G31 내장그래픽의 컷칩이라고 합니다. )
컴퓨터 점수를 측정해 보았습니다.
- 프로세서(CPU) : 3.3점
- 메모리(RAM) : 4.6점
- 그래픽(Windows Aero) : 2.8점
- 게임 그래픽(3D) : 3.0점
- 주 하드디스크 : 5.6점
점수(특히 CPU)가 암울하지만, 아톰이잖아요!
아톰 230이 2.2점이라고 감안했을때.... (한숨)
작업관리자를 보면 쿼드코어처럼 보입니다. (2코어 4스레드의 힘! )
하지만, 성능은..........
* 소비전력(Power Consumption)
아이들시 온도[좌]와 풀로드시 온도[우] 입니다.
- 풀로드는 인텔번이라는 프로그램으로 걸어줬습니다.
아톰이라 저전력이긴 한데, 아이들-풀로드간의 차이가 2W밖에 차이나지 않습니다(!??)
* 발열 (Tempature)
아이들시 온도입니다.
팬리스로 구동되는 특성상 발열이 높을수밖에 없습니다.
인텔번으로 풀로드를 5분동안 걸어준 온도입니다.
팬리스로 구동되고 있으나, 현재까진 최대 71도로 아주 높은 온도는 아닙니다.
온도가 높은것 같아 팬의 도움을 받기로 했습니다.
방열판 위에 USB 선풍기를 올려보았습니다.
그리고 1분이 지난 후...
온도가 상당히 떨어졌습니다!!!
풀로드인데도 불구하고 25도라는 경이로운 온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은 팬 하나만 달아줘도 상당한 발열 해소 효과를 볼 것 같습니다.
- 그렇게 되면 팬리스의 의미가 없어지잖아!!
- SSD와 DC to DC 파워를 쓰지 않는이상 완벽한 무소음은 힘들거야...
이상으로 ECS TIGT-I 리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