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리뷰는 저의 (리뉴얼된) 서브컴의 케이스를 맞추기 위한 것입니다.  (블로그 독자분이셨다면, 듬칫..! )





    3달전(2016/10), 앱코(ABKO)에서는 새로운 케이스 두종을 출시했었습니다.


    "사이클롭스와 바스티온"

    바스티온 : 끼낑~ 끼끼잉~  (OVERWATCH)



    ▲ (좌) 사이클롭스 / (우) 바스티온


    상단파워이며, 옆면전체가 아크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전면에 흡기 팬이 달려있는 사이클롭스가 통풍에 유리에 발열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발열은 하단파워 + 상단배기까지 있는 케이스가 더 유리합니다.  )


    바스티온은 후면 배기팬만 달려있어, 상대적으로 발열해소에 취약한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더구나 옆판에 타공이 되어있지 않다면...  (Full 아크릴의 단점입니다.  - 튜닝효과를 갖지만, 옆판의 타공을 통해 열을 배출할 수 없습니다.  )



    저는 사이클롭스보단 바스티온 케이스를 택했습니다.

    인터넷에서 바스티온 케이스가 인기가 없는지 리뷰가 거의 없습니다.  (사이클롭스는 컴퓨터 조립 업자분께서 사용하시더군요.  )

    분명히 발열 억제력에선 전면 팬이 있는 사이클롭스가 유리하지만, 바스티온 케이스를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발열이 높지 않는 부품을 사용

    - 사이클롭스 전면팬의 소음이 은근 거슬린다는 평

    - 유지보수하기 편하기 위해서 (팬이 많으면 먼지로부터 자유롭지 못합니다.  )






    포장 박스 모습입니다.

    그림을 보아하니, 역시 앱코에서도 오버워치의 바스티온 케릭터를 생각했군요.




    박스를 개봉하고~



     


    전면과 윗면 모습.  (어!? 5.25베이 커버가 없습니다.   앱코 품질관리..??) -> 아래 글 참고. 

    전면 커버가 일체화된 느낌이 있습니다.


    전면에는 외부 5.25베이와 3.5베이가 위치해 있으며,

    상단에는 전원버튼, USB를 비롯한 포트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옆면은 풀-사이즈의 아크릴로 되어있습니다.

    현재 보호용 비닐로 덮여있으며, 옆판을 열기 위해서는 4개의 손나사를 풀어줘야 합니다. 

    가급적 눕혀서 여는것을 추천합니다.


    "4개의 나사도 충분히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기존엔 2개의 나사면 풀면 되기 때문에...

     하지만, 다른 풀-아크릴 제품은 나사를 8개나 분리하는 제품도 있습니다... (컴퓨터를 자주 유지보수하는 분들에겐 많이 번거롭겠군요.  )"




    뒷면에는 평범한 상단파워식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ATX형 케이스지만 작은 케이스이기 때문에 너비가 조금 좁아보일 수 있습니다.

    요즘은 긴 그래픽카드를 위해 5.25베이와 3.5베이를 측소하는 추세입니다.

    덕분에 좁은 공간에서도 상대적으로 긴 그래픽카드를 장착하실 수 있습니다.




    하단에는 3.5형 하드디스크를 2개 장착하실 수 있습니다.


    * 위 : 앞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볼트로 고정

    * 아래 : 옆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전용 볼트로 밀어넣고, 볼트로 고정




    윗쪽에는 외부 5.25베이 1개와 내외부로 사용이 가능한 3.5베이 1개, 2.5베이 2개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케이스는 특성상 전면 플라스틱을 분리할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팬을 밀어서 장착하라고 고무지지대가 있습니다.





    상단에는 파워를 장착할 수 있고, ATX형 메인보드를 장착하실 수 있습니다.




    전면에는 저 쬐끄만한 에어홀을 통해서 공기순환이 이루어집니다.




    본체를 조립해야 하지만, 현재 서브컴용으로 사용될 부품이 이것밖에 없으므로 우선 이것만 조립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에서 5.25베이 커버가 없어서 당황했지만, 내부에 이렇게 친절하게 비닐로 씌어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재사용 가능한 PCI 덮개도 4개 제공합니다.




    대충 조립해보았습니다.

    제일 핵심부품인 CPU/메인보드/메모리가 없지만 추후 부품이 도착하면 그 때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옆판 아크릴 보호 비닐을 뜯어보았습니다.

    살짝 검은색 느낌이지만, 불투명한 느낌도 없습니다.




    아크릴을 부착해 보았습니다.

    내부 부품이 환하게 보이며, 통 아크릴이라 느낌이 다릅니다.

    내부에 LED 튜닝을 하면 예쁠것 같습니다.




    전원은 켜지지 않지만 외관상 조립된 본체입니다.




    마지막으로 참고로 제 메인본체와의 크기 비교샷~  (메인컴 케이스 : 3RSYS L520)

    같은 ATX보드를 사용하지만, 작습니다.



    + 내용추가(2017/01/25)


    서브컴퓨터용으로 사용될 부품이 대강 구해졌으므로 조립된 모습을 찍어보았습니다.



     




    이상으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Posted by 어벤저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