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구입한 SSD를 중고로 하드없는 Acer E3-112M C0MQ 노트북을 데려왔습니다.

     이 노트북의 용도는 뒹굴면서 인터넷, 유투브, 필기용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노트북 사양은 베이트레일 셀러론 N2940 (1.83GHz), 4GB RAM(전 사용자가 2GB에서 업글함), 11.6인치 LCD, 3셀 배터리(3220mAh)등의 사양을 갖추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팬리스 노트북이라는 사실이!!!

    예전에 베이트레일 아톰이 장착된 델 베뉴8 프로를 쓰고, "이게 아톰이야!?" 하며 만족했던 적이 있습니다.  ㅎ


    이 모델은 기본스펙이 2GB RAM과 500GB의 하드디스크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인터넷 후기에 따르면, 쾌적하게 사용하려면 4GB RAM 업그레이드와 SSD 장착이 필수라고 합니다.

    이미 메모리는 업그레이드가 되어 있으므로, SSD를 장착해보려고 합니다.




    장착할 SSD의 모델명은 마이크론 BX100 120GB 입니다.

    실리콘모션 컨트롤러와 16nm MLC 낸드를 사용합니다.




    스스디를 장착하려면, 노트북을 분해해야겠죠?

    일반적으로 올트라씬 계열 노트북은 일반 노트북과 다르게 뒷판을 통으로 뜯어야 램이나 디스크 드라이브 교체가 가능합니다.

    어어? 가운데에 분해 방지씰이 손상되어 있네요.

    이미, 전 사용자분께서는 샌디스크 Z400S 모델로 업그레이드 하려다가 프리징 현상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드디스크는....!!)

    센터 기사분의 말로는 삼성이나 리뷰안 제품을 추천한다나 만다나...




    나사를 다 풀고,




    천천히 분리합니다.




    뒷판이 분리된 모습입니다.

    배터리가 큼직막하게 있으며(3220mAh), 메인보드는 생각보다 작습니다.

    하드없는 노트북을 데려왔으므로 2.5인치 베이가 썰렁하군요,

    이 자리에다가 SSD를 장착할 예정입니다.




    SSD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이 노트북은 특이하게도, 하드디스크 및 SSD를 고정시켜주는 나사가 없고 옆의 지지대밖에 없습니다.

    물론 SSD는 가벼우니깐 큰 상관은 없지만, 충격 발생시 살짝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저는 노트북 하판에다가 종이를 좀 넣어서 만일의 SSD가 헐렁이는 부분을 보완했습니다.




    노트북을 다시 조립후 바이오스에서 확인한 모습입니다.

    SSD를 정상적으로 인식하였으며, 아직까진 큰 문제가 없습니다.


    어서 윈도우를 설치하고 뒹굴면서 사용해야겠군요 ㅋ

    이상입니다!


    Posted by 어벤저X